[정신신체의학/스트레스 건강] 정신신체질환(2): 위장관, 근골격, 호흡기

정신신체질환(2)

위장관계 질환

급성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 활동이 감소하고, 오심(nausea-보통 구토 전/구토와 동반되며 식욕 부진이 함께 나타난다), 구토가 일어난다.

소장의 활동도 함께 감소하지만, 대장 활동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

위궤양과의 연관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복용자 일부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보균자에게서만 궤양이 일어난다.

이 점을 감안할 때, 심인성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 스트레스, 불안, 우울은 궤양 회복을 느리게 한다.

- 불안, 우울, 흡연/음주, 직장 스트레스, 이혼, 별거, 사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복용력 등을 알아야 한다.

- 때문에 치료 반응성이 낮을 경우, 정신과적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서는 불안, 우울, 신체화가 아주 흔히 나타난다.

만성적 긴장, 스트레스, 비관적 태도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발병과 연관이 있다.

치료: 항우울제, 인지행동치료

궤양성 장염 역시 심리적 요인이 원인이라면, 정신치료가 도움이 된다.

식도 운동장애

식도운동장애 환자에서는 흔히, 주요우울증, 범불안장애, 신체화 장애, 물질관련장애가 나타난다.

비심장성 흉통의 주요 원인이 식도 운동장애이다. 이 경우, 항우울제와 행동치료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

Metaclopramide: 오심이나 구토의 진정에 쓰임/우울증 부작용이 있다.

Cimetidine/ranitidine: 궤양성질환에 쓰인다/섬망 부작용이 있다.

근골격계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근골격계 질환.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

- 환자의 20%에서 우울증이 동반한다. 이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기능장애, 통증 호소, 병원 방문 횟수가 늘어난다.

- 스트레스 관리를 고려하도록 한다.

요통

통증의 위치가 신경해부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면 심리적 요인을 고려하고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 후에 요통이 발병할 수 있다. 

요통 후에 불안, 우울이 오기도 한다.

심리적 원인으로 유발된 요통은 긴장성 근막염 증후군(tension myositis syndrome)이라 부른다.

- 원인은 스트레스나 무의식적 갈등이다.

- 위의 원인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데, 그 결과 혈관 수축이 일어나 허혈/산소결핍 으로 인해 근 통증이 발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섬유근육통

(과거-섬유조직염 <--염증과 무관함이 증명되었다.)

피로, 불면, 불안, 감정변화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활동량이 감소하게 되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통증의 조절로 이완요법, 항우울제, 정신치료, 마사지 등이 효과적이다.

호흡기계 질환

천식

고전적인 정신신체질환의 하나이다. 과도한 의존욕구가 고려된다.

심리적 요인은 증상/경과에 영향을 준다. 정서적 각성에 따라 기도의 긴장도가 변화한다.

특히, 정서 중 우울과 불안이 주요 문제를 일으킨다.

- 천식환자의 30%에서 공황장애/광장공포증이 동반한다.

- 주요우울, 공황발작, 공포증이 있으면 천식의 정도가 심해진다.

- 천식발작과 공황장애 발작의 구별이 쉽지 않아 중요하다. 주의해야 한다.

- 항불안제, 항우울제가 도움이 된다.

- 천식을 유발시키는 스트레스 원인을 환자가 파악하도록 한다(심리상담, 이완요법, 가족치료, 바이오피드백).

만성폐쇄성 폐질환

우울과 불안이 질환에 영향을 제공한다.

공황장애가 흔히 나타난다. <-- 호흡의 저하를 우려한다. so, 벤조디아제핀계 < 항우울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혈중 가스 교환 장애로 인해 섬망/인지기능 저하/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기억력, 집중력 장애를 유발한다.

금연이 필수적이며, 우울증/불안증 치료가 상당한 도움을 준다.

과호흡 증후군

급성 스트레스, 불안, 공포, 통증 등으로 인해 스스로 몇 분간 빠른&깊은 호흡을 한다.

이에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며, 산소의 농도가 증가해 혈액의 pH가 급증한다.

- 호흡곤란, 어지러움, 사지 감각이상, 실신이 나타난다.

응급실에 흔히 찾아온다. 봉투를 입에 밀착하고 숨을 쉬도록 하여, 이산화탄소를 증가시켜 주도록 한다.

악물 의존보다는 환자에게 발병기전을 교육하며, 유발요인 찾아내 해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