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증후군 New semester blues
새로움은 설레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큰 불안으로 다가올 수 있다.
새 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전학 또는 학년이 바뀌거나,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될 때 일시적 등교거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환경적 스트레스의 가중이 원인이 된다.
- 학교 적응의 부담
- 새로운 선생님
- 새로운 장소
- 새로운 친구
낯선 상황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하고 두려움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두통을 호소하거나, 소화 불량, 불면증 등 육체적, 심리적 이상을 동반할 수 있다.
공감이 중요하다
새 학기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것은 모든 보호자의 바람이다.
하지만, 아이가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를 느끼면 잘 적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이는 자존감을 저하 시키고, 상황이나 가정에 대한 불만이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으며, 사회적 철퇴나 능동성의 결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보호자는 아이의 말에 공감해주고 상태를 판단하거나 평가하는 언행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부모나 대상자 모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부모는 증후군을 겪는 이에 대한 긍정적 존중과 지지의 자세가 필수적이다.
경과
5~6월이 되면 적응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서 거부 현상과 관련 행동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지만,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2013년 취업 포털 회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60.7%가 새학기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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