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자성록: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열린책들(2012)
Emperor Marcus Aurelius(161-180 AD)
너는 이렇게 말할 수 있는가?
"어느 누구에게도 못 할 말이나, 못 할 짓을 한 적이 없다"
또 기억해 보라, 네가 얼마나 많은 것을 겪었으며 얼마나 많은 것을 견뎌 냈는지.
그리고 네 인생의 역사는 이미 완성되었으며,
네 복무도 끝났다는 것을 말이다.
더불어 네가 아름다운 것을 얼마나 많이 보았고,
얼마나 많은 쾌락과 고통을 멸시했으며,
얼마나 많은 허영을 무시했고,
얼마나 많은 못된 자들에게 친절을 베풀었는지도 말이다.
이성적이며 세계 및 공동체와 교감하는 정신(영혼)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은
그 외의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다.
그런 사람은 오로지 자신의 정신(영혼)이
이성적이고 공동체적인 소질과 활동을 견지하는 것에만,
그리고 거기 덧붙여 자신의 동족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ㆍ 책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정리] 절반의 인민주권(E. E. 샤츠슈나이더) (0) | 2016.11.10 |
---|---|
[아동] 아동 안전사고 사망자수, 원인 (0) | 2016.11.10 |
[책정리]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혈족관계와 공익, 공직자 (0) | 2016.10.29 |
[책정리]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선한 의지, 정의 (0) | 2016.10.29 |
[기부단체 정리] 내 기부금 믿고 기부할 곳은? (2) | 2016.10.20 |